척추협착증 비수술 치료! 통증 없이 완치하는 비밀 방법


저희 엄마 같은 경우에는 협착증이 너무 심해서 처음부터 수술을 해야 돼는 경우였음에도 다녔던 병원에서 시술을 먼저 해보고 증상이 좋아지지 않으면 수술을 하자고 하셔서 작년에 시술을 하였어요.

그런데 협착증 증상 단계가 시술로 되는 단계가 아니여서 시술로 아프셔서 엄청 고생만 했습니다. 나아진 건 전혀 없었고요. 이번에 다닌 병원에서는 CT와 MRI를 보시더니 이 정도면 절대 시술을 권하지는 않는다고 하셨어요.

척추 MRI 사진



코끼리한테 비스켓 한조각 주면 배가 차겠냐고 하시면서 이 정도 단계에 이 정도 증상이면 수술을 반드시 해야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희 가족은 작년에 많이 아프실 때 시술 받지 말고 수술을 했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었고, 또 작년보다 더 조금 일찍 했을 걸 하는 아쉬움이 생겼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좀 더 나중에 다시 말씀드릴게요.

저희 엄마는 아래와 같이 물리치료, 약물치료, 신경주사 등 오랫동안 치료를 해왔어요. 하지만 증상 완화는 그때 뿐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협착증이 심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위와 같은 치료로 호전이 되겠지만, 증상이 점차적으로 심해지신 저희 엄마께는 적당하지 않은 치료법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환자의 협착증 단계에 따라, 증상에 따라 비수술 치료로 완치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통증 없이 완치하는 비밀 방법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제가 생각하기에 생활 습관 변화입니다. 저희 엄마 같은 경우 물리치료, 약물치료, 신경주사 등을 많이 받았지만, 단기적으로 그때만 좀 개선되는 정도였습니다

저런 비수술 치료를 받아도 생활 습관중에 허리에 안 좋은 자세를 취한다면 절대 협착증 증상이 나아질 수 없습니다. 저희 엄마는 밭일이나 쪽파작업, 김장 준비 등을 하시면서 쭈그려 앉아있는 적이 엄청 많으셨습니다 .

예를 들어 풀메는 밭일을 한다고 하면 잠깐만 쭈그려 앉는 자세가 아니라 여기 풀 메면 저기 풀 메야 되고 장시간을 그런자세로 있게 되니 협착증 증상이 호전되기는 커녕 나빠지기만 했었습니다

위 사실을 먼저 인지하시길 바라고, 척추협착증 비수술치료로 어떤 방법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물리 치료 (Physical Therapy)


물리 치료는 척추 협착증 환자에게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치료 방법 중 하나입니다. 물리 치료사는 환자의 상태에 맞는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근력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증진시키며, 자세 교정 등을 도모하여 수술을 하지 않고 통증 없이 협착증 증상이 개선되는 방법입니다


주요 물리 치료 방법에는 다음이 포함됩니다:

  • 스트레칭 운동: 근육의 유연성을 증가 시켜 통증 완화와 움직임 범위를 개선합니다.
  • 강화 운동: 척추를 지지하는 근육을 강화하여 안정성을 높이고 통증을 줄입니다.
  • 수동적 치료: 물리 치료사가 직접 시행하는 마사지, 관절 가동술 등을 통해 근육 긴장과 통증을 완화합니다.


약물 치료 (Medication Therapy)

약물 치료는 통증과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다음과 같은 약물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은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시킵니다.
  • 근육 이완제: 근육 경련과 긴장을 줄여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 등의 진통제는 통증을 직접적으로 완화시킵니다.
  • 신경통 치료제: 가바펜틴, 프레가발린 등은 신경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주사 요법 (Injection Therapy)

주사 요법은 척추협착증으로 인한 통증을 즉각적으로 완화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주요 주사 요법에는 다음이 포함됩니다

  •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 스테로이드를 척추관 주변에 주사하여 염증과 통증을 줄입니다. 단기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 신경 차단술: 국소 마취제와 스테로이드를 신경 주변에 주사하여 통증을 차단합니다.
  • 척추관내 주사: 스테로이드나 기타 약물을 직접 척추관 내에 주사하여 염증과 통증을 완화합니다.


엄마는 척추관 내 주사도 세종에 있는 병원으로 몇 번 다니셨지만, 정말 잠깐 나아지거나 그렇게 효과가 없으시다면서 다니시질 않으셨어요. 한 6~7번도 다니신 걸로 기억됩니다.



생활 습관 변화 (Lifestyle Modifications)

생활 습관 변화를 통해 척추 협착증의 증상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주요 생활 습관 변화에는 다음이 포함됩니다:

  • 체중 관리: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면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적절한 운동: 규칙적인 저강도 운동, 예를 들어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이 척추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 자세 교정: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여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입니다.
  • 에르고노믹스 개선: 작업 환경을 개선하여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입니다.


생활 자세가 중요합니다. 허리에 무리가 가는 운동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 어떤 자세를 해야 허리에 좋은지 어떤 자세를 하면 허리에 안 좋은지 곧 글을 올리겠습니다. 운동도 허리에 무리가 가는 운동, 허리에 좋은 운동이 따로 있기에 잘 지키셔야 합니다.




보조기 사용 (Bracing)


보조기는 척추를 안정시키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허리 보호대를 사용하여 척추를 지지하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보조기의 장기적인 사용은 근육 약화를 초래하여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사용해야 합니다.




대체 요법 (Alternative Therapies)

대체 요법은 전통적인 치료 방법 외에도 고려될 수 있습니다. 주요 대체 요법에는 다음이 포함됩니다:

요가와 필라테스: 유연성, 근력, 균형을 개선하여 척추 건강을 도모합니다.


근육이 없어 근력이 없게 되면 척추 건강에 좋지 않고, 걷는 게 더 힘들게 됩니다.

침술: 침술은 경혈을 자극하여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카이로프랙틱 치료: 척추의 정렬을 조정하여 통증과 불편을 완화 시킬 수 있습니다.




마치며


아마 저희 엄마 같은 경우 협착증이 엄청 심해지시기 전에 마음을 내려놓고, 농사일을 하지 않으시고, 비수술 치료법과 함께 올바른 생활 자세를 실천하고, 걷기 등 운동을 꾸준히 하셨다면, 척추 협착증 증세가 나아지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엄마께서 편찮으신데도 가만히 앉아서 쭈그려서 하실 수 있는 일을 계속 하시다 보니 허리에 무리되는 자세를 계속 취하게 되고, 증상이 점점 심해지게 되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협착증 증세가 마비 등 너무 심하시지 않으신 경우에는 수술을 피하고, 비수술적 방법으로 허리에 안 좋은 자세는 피하고 허리에 좋은 자세만 취하면서 열심히 걷고, 운동 해보시기를 발바니다. 그렇게 열심히 노력하셔서 증상이 좋아지는 경우를 봤었는데요.

대부분 많은 분들이 원래 하시던 일을 놓지 못 하시고, 또 일을 안하시더라도 자세나 운동을 제대로 알지 못하셔서 효과를 못 보시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척추협착증의 비수술적 치료는 환자의 증상과 상태에 따라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 치료 방법은 개별적으로 또는 함께 사용될 수 있으며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가장 효과적인 비수술적 치료 방법을 찾아 증상을 관리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보통 전문의 선생님과 상담을 하셔서 방법을 가르쳐 주셔서 방법을 알고 계셔도 실행은 환자 분의 몫으로 실천하기가 참 어렵기는 하지만 협착증 수술이 간단한 수술은 아니기에 가능하다면 수술 전에 비수술적 방법을 통해 호전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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